한우 등급 조작 적발

김귀수 2015. 10.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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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5년간 한우 이력을 허위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된 건수가 수천 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우등버스보다 나은 고급형 고속버스가 운행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2010년부터 5년간 한우 이력을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31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반 내용 중 대부분은 한우 등급표시를 2∼3단계 상향 표시해 높은 가격으로 팔다가 걸린 경우였습니다.

기관별로는 하나로마트 등 농협 계통 매장이 2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한우 등급을 속여 팔다가 145건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 우등버스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형 고속버스가 운행됩니다.

좌석 수는 21석 이하로 칸막이가 설치되고, 등받이를 뒤로 완전히 젖힐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 여객기 1등석처럼 모니터를 설치하고 휴대전화 충전기도 구비됩니다.

고급형 고속버스는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부산과 광주 노선에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이후 열 달 연속으로 0%대에 머물렀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0.6%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석유류와 농산물 물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2.1% 상승해 9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며 디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김귀수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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