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민진웅, 브라운관과 스크린 오가며 신스틸러 맹활약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민진웅_용팔이

배우 민진웅이 ‘용팔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1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 이상철(민진웅)이 김태현(주원)과 함께 한여진(김태희)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철은 태현, 소현과 함께 지내던 도중 뉴스를 통해 여진의 실신 소식을 접하자마자 태현과 함께 한신병원으로 향한다. 이후 여진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상함을 느낀 상철은 자신이 비밀리에 고용된 전담 경호원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집사로부터 여진을 구해달라는 힌트를 전달받아 태현과 함께 여진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민진웅은 극 중 주원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한층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로 활약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과 함께 짜릿함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극의 후반부에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키와 다소 엉뚱하면서도 정 많고, 듬직한 개성 있는 캐릭터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민진웅은 여진의 구출 작전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용팔이’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민진웅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데뷔작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는데, 그 부분까지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종영이 실감 나지 않지만 잘 극복해 보겠다.

촬영하면서 많은 도움을 스탭분들께 감사하고, 옆에서 항상 힘을 준 주원이 잊지 않겠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생애 첫 드라마 데뷔를 무사히 마친 민진웅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성난 변호사’에서 박사무장(임원희)과 제약회사 회장(장현성)의 부하직원인 갑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극 중 용식(배유람)과 환상의 콤비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시선을 강탈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미 지난 30일 진행된 ‘성난 변호사’ VIP 시사회를 통해 단연 주목 받는 캐릭터로 떠오른 민진웅은 이를 시작으로 ‘검은 사제들’, ‘동주’, ‘감옥에서 온 편지’ 등 출연한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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