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빅뱅 승리 SNS 언팔.. "이유가 뭐길래?" 눈길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승리

빅뱅의 승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양현석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해 소속가수 투애니원(2NE1) 박봄의 마약 사건과 승리의 교통사고 등에 대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양현석은 “최근 들어 YG가 사건, 사고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 대표로서 너무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일단 먼저 창피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양현석은 “솔직히 안 일어나도 될 일들이 자의적 타의적으로 일어났다”면서 “관리를 조금 더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

양현석은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승리와 박봄을 언팔로우해 양현석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양현석은 한 매체를 통해 “사실 저도 아날로그 세대라 SNS인 인스타그램을 1년에 몇 차례 사용할까 말까 할 정도”라면서 “요즘 인스타그램을 자주 쓰는 친구들 위주로 팔로어를 재설정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이어 “아무 의도가 없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이 이렇게 화제가 될 지도 몰랐다”며 “관심을 받아 조금 당혹스럽고 추가 오해가 없도록 승리와 봄이를 다시 팔로우 했고, 이참에 지누션의 지누와 션 및 타블로도 팔로우 했다”고 해프닝을 마무리지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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