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차도진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상이라 캐스팅"

이우인 2015. 10.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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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차도진이 '별이 되어 빛나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유은하 조소영 극본, 권계홍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차도진은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상이라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점이 아주머니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난감해하며 "아무래도 수염 때문이 아닐까"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차도진은 아침 드라마에 또다시 출연하는 이유, TV소설의 매력과 관련해 "어르신에겐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젊은이들에겐 살아가는 교훈을 느끼게 해준다고 교과서적인 답변을 해준 이하율에게 공감하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8월 31일 첫 방송 시작 후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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