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이정길, 윤세아 父 환영에 '기겁'.."저리 가"

연예뉴스팀 2015. 9. 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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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망령이 살아나는 건가?" 30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에서 인수(이정길)가 송아(윤세아)의 아버지인 진정한 전 회장의 망령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인수는 '회장직을 내놓아라'라며

“설마 망령이 살아나는 건가?”

30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인수(이정길)가 송아(윤세아)의 아버지인 진정한 전 회장의 망령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인수는 ‘회장직을 내놓아라’라며 당찬 행동력을 보이는 송아의 모습을 떠올리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리고는 혼자 사무실에 앉아 “진정한의 망령이 살아나는 거냐”라며 걱정스러운 얼굴을 한다.

바로 그때, 갑자기 노크 소리와 함께 누군가 인수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정체는 바로 죽은 송아의 아버지, 진정한이었다.

정한의 모습을 본 인수는 두려움에 찬 얼굴로 “저리 가라”라며 망령을 떨쳐버리기 위해 손을 휘저었고, 이내 정신을 차린 인수는 눈앞에 있는 상대가 정한이 아닌 켈리 한(전서연)이라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짓는다.

이어 켈리는 인수를 향해 “정말 몸이 좋지 않으신 거냐”라며 의아해했고, 인수는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내는 켈리에게 “만일 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 나는 금수저 물고 나와서 부모 회사나 물려받는 녀석들과는 다르다. 땀과 눈물로 회사를 이룩한 사람이다”라고 경고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모두 뿌리 뽑아달라고 말한다.

자신의 욕심대로 회사와 권력을 모두 차지했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는 인수,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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