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 캐릭터 위해 8kg 증량.."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정시우 2015. 9. 30. 10:11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주원이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제작 상상필름) 속 캐릭터를 위해 8kg를 증량한 사실이 화제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극. 최근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그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주원은 ‘그놈이다’를 통해 첫 스릴러 영화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그놈이다’에서 주원은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범인을 잡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오빠 장우를 연기했다. 경상도 어촌 마을의 평범한 청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주원은 일부러 체중을 8kg까지 늘렸을 뿐 아니라,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머리로 스타일을 변신했다. 특히 두 달 반 동안 사투리 연습에 돌입, 경상도 사람들도 인정할 만큼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구사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주원은 “대본을 굉장히 재미있기 읽었다. 배우로서 변화할 시기에 장우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주원은 첫 스릴러 ‘그놈이다’를 통해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장우’의 분노를 섬세하게 표현, 그의 끈질긴 추적에 설득력을 더하며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영화는 10월 28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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