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젊은 주역 이연희-서강준-한주완, 나란히 아쉬운 종방 소감
29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MBC 월화극 <화정>의 출연배우들이 나란히 종방소감을 밝혔다.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외)에서 극중 여주인공 정명공주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연희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9일 종방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의미있는 역할로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긴 호흡이 필요한 50부작의 사극인 만큼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출연한 선후배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스태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고, 작품이 방송되는 동안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연희는 드라마에서 조선왕조 제14대 국왕인 선조와 인목왕후 사이에서 난 적통왕손이자 유일한 공주인 정명 역을 맡아 남장을 한 모습부터 공주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홍주원 역을 맡은 배우 서강준 역시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미소를 지은 사진과 함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끝난다니 섭섭함이 눈앞을 가려와 앞이 보이질 않아요…”라는 아쉬움 섞인 마음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작품을 옮겨 곧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역시 극중 빼어난 외모의 선비 강인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배우 한주완 역시 소속사 스타하우스를 통해 종방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연기에 집중하느라고 혹시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조금 더 잘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차기작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정>은 조선 광해군 때를 배경으로 궁 안 정치판의 각종 인간군상을 다룬 작품으로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신은정 등이 출연했다. 후속으로는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주연의 <화려한 유혹>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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