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젊은 주역 이연희-서강준-한주완, 나란히 아쉬운 종방 소감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5. 9. 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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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화정’에서 정명공주로 분한 배우 이연희. 사진 SM엔터테인먼트
MBC 월화극 ‘화정’에서 홍주원으로 분한 배우 서강준. 사진 판타지오
MBC 월화극 ‘화정’에서 강인우로 분한 배우 한주완. 사진 스타하우스

29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MBC 월화극 <화정>의 출연배우들이 나란히 종방소감을 밝혔다.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외)에서 극중 여주인공 정명공주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연희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9일 종방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의미있는 역할로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긴 호흡이 필요한 50부작의 사극인 만큼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출연한 선후배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스태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고, 작품이 방송되는 동안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연희는 드라마에서 조선왕조 제14대 국왕인 선조와 인목왕후 사이에서 난 적통왕손이자 유일한 공주인 정명 역을 맡아 남장을 한 모습부터 공주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홍주원 역을 맡은 배우 서강준 역시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미소를 지은 사진과 함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끝난다니 섭섭함이 눈앞을 가려와 앞이 보이질 않아요…”라는 아쉬움 섞인 마음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작품을 옮겨 곧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역시 극중 빼어난 외모의 선비 강인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배우 한주완 역시 소속사 스타하우스를 통해 종방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연기에 집중하느라고 혹시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조금 더 잘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차기작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정>은 조선 광해군 때를 배경으로 궁 안 정치판의 각종 인간군상을 다룬 작품으로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신은정 등이 출연했다. 후속으로는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주연의 <화려한 유혹>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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