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시리아, 골란고원서 또다시 로켓포 교전
【예루살렘=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지난달에 이어 최근 또다시 로켓 포탄을 발사하면서 교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지난 이틀 동안 시리아에서 날아온 최소 2발의 로켓포가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따라 골란고원에 있는 시리아 군 기지에 반격을 가했다면서 정확한 공격의 형식이나 시간 등에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런던의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과 접경한 시리아 쿠네이트라 지역이 이스라엘군의 최소 4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피터 러너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그 어떤 주권 침해 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시리아 군은 그 침략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골란고원 시리아 영토에서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포탄이 발사되고, 이에 이스라엘군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당시 시리아 영토에서 4발의 로켓 포탄이 발사돼 2발은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역에, 나머지 2발은 골란고원에 떨어졌지만 이스라엘 측 사상자는 없었다.
반면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 일대의 무장단체 기지들을 공격해 군인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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