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증후군 모델, 새하얀 피부에 홍채까지 하얗다 "아직까지 치료법 없어".. '누리꾼들 관심'

입력 2015. 9. 2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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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증후군 모델/ 사진: 보그
[헤럴드 리뷰스타=박근희 기자] 알비노 증후군 모델, 러시아 모델 나타샤 쿠라모바가 알비노 증후군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러시아 모델 나타샤 쿠라모바는 홍채와 피부, 머리칼 등 온몸이 새하얗다.

이는 그가 앓고 있는 '알비노 증후군' 때문이다.

일명 '백색증'(Albinism)이라고도 부르는 알비노 증후군은 멜라닌 색소의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 결함이 생겨 태어날 때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에 소량의 색소를 가지거나 전혀 없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백색증을 가진 사람들은 시력이 떨어져 있으며 대부분은 실명에 가까운 상태다.

운이 좋으면 운전이 가능할 정도의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편 백색증을 유발하는 유전성대사장애는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알비노증후군은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는데, 보호색이 없고 무리에 섞이지 못해 오래 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백색증을 가진 사람들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태양광선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크림을 발라야 한다.

한편 나타샤 쿠라모바는 여러 애로사항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모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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