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선 넘은 윤은혜, 선택 가능한 향후 시나리오 셋

최보란 2015. 9.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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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배우 윤은혜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채 불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은혜는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일까.

오는 10월1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에 단편 연출작 '레드아이'가 초청받아 감독 자격으로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윤은혜가 결국 행사 불참 의사를 전했다. 최근 의상 표절과 관련한 논란을 의식해 참석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윤은혜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그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던 상황. 결국 윤은혜는 다시 한 번 침묵을 택했다. 이것이 불통 행보인지 조심스러운 자숙의 의미인지는 아직 판가름할 수 없는 가운데, 팬들의 실망감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8월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방TV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 의상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을 사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윤은혜의 의상이 자신의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윤은혜 측은 이를 부인하며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여 아르케를 홍보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윤춘호 디자이너가 디자인적 관점에서 표절 근거를 제시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은혜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은혜는 앞서 18일 중국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입장 그대로"라 "추가적인 입장 발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향후 윤은혜가 택할 움직임에 대해 3가지 가능성을 예측해 봤다. 우선 이대로 침묵을 고수할 경우 결국 국내 팬심을 잃고 활동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연예계는 물론 패션계에서도 되면 받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부산영화제 불참 소식으로 감독으로서 관객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미지까지 더해지면서, 팬과의 거리는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멀어지고 있다.

두 번째로 이 모든 것이 최후의 한 방을 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윤은혜 측은 향후 출국 스케줄 등을 밝힐 수 없다면서 그 이유로 출연 중인 중국 프로그램의 계약상 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 만큼 계약상 민감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되는 바, 프로그램 촬영이 모두 끝난 뒤 뒤늦게나마 해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은 역시 윤은혜가 더 늦기 전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하고 진정성을 갖고 표절 시비를 가리는데 임하는 것이다. 현 사태를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침묵이 아닌 소통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그녀가 언제쯤 진심어린 모습으로 문제에 다가설지 궁금하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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