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비밀 알게 된 오영실, 제대로 복수했다

신상민 기자 2015. 9.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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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오영실이 김혜리에게 받은 구박을 돌려줬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 극본 이근영) 68회에는 김염순(오영실)이 자신을 구박했던 추경숙(김혜리)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순은 동우(손장우)를 만나러 갔다가 경숙이 사기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구나 임신 사실도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는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순은 "그럼 내가 이야기하면 언니만 집에서 쫓겨 나는 거네"라며 "임신도 안 했으니까 상관 없겠네"라고 말했다.

결국 경숙은 염순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염순은 "그렇게 날 구박하더니"라고 원망 섞인 말을 늘어 놓았다.

자신의 약점을 쥔 염순에게 경숙은 고기를 구워주고, 마사지까지 해주는 등 전세가 역전됐다. 염순은 "현주가 조카 며느리면 너에게 고모 할머니다"며 "어디서 야라고 하냐"고 말했다. 제대로 기세를 잡은 염순은 "우리 경숙이가 있는데 또 와야지"라고 경숙의 속을 긁어놨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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