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간 원펀치 원, 날개 달고 비상하나

[헤럴드POP=고은희 기자]원펀치 원

듀오 원펀치로 데뷔한 래퍼 유망주 원이 그룹 빅뱅과 아이콘 등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 현재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원펀치 원. 사진=원 인스타그램]

계약 형태는 원과 전속 계약한 D-Business 엔터테인먼트 이용학 대표와 YG 그리고 원의 3자 계약으로 이뤄졌다. YG는 D-Business 엔터테인먼트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됐으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원의 YG행에 따라 원펀치는 사실상 해체됐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원은 원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상태가 아니었다.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된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이어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이 속한 그룹인 원펀치는 올해 초 제2의 듀스를 목표로 1월 데뷔했다.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가수 겸 작곡가 DM이 공동 제작한 그룹으로 타이틀곡 '돌려놔'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곡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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