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란 사망, 귀농 이유 "날 모르는 곳에서 편안하게 살고 싶다"

이린 2015. 9. 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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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생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5월 방송된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화란 박상원 부부는 귀농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은"친구가 동생이랑 와서 사업제안을 해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내가38억 대고 그렇게 해서 한 번 해보자 했는데 그 서류가 다 가짜였다"고 밝혔다.
 
김화란은"우울증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도 듣기 싫고,그런 소문이 있다는 게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면서"나를 모르는 데 가서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다행히 좋은 곳을 찾은 것 같다"고 귀농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화란은 지난18일 오후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인의 발인은20일 엄수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김화란,안타깝다” “김화란,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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