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광현 vs 양현종, '좌완 에이스' 맞대결
2015. 9. 20. 17:13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동갑내기 좌완 투수이자 SK와 KIA를 대표하는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이 21일 인천에서 맞붙는다.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5위로 올라가느냐, 떨어지느냐를 두고 주말 3연전 혈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SK가 19일과 20일 경기를 승리하면서 2승을 챙겼다.
더이상 물러날 수 없는 KIA는 좌완 양현종을 21일 선발로 예고했다. 최근 어깨가 좋지 않았던 양현종은 이번 주말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20일 최종 OK 사인이 나면서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3연패에 빠져있는 KIA로서는 천군만마다.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인 SK는 김광현을 예고했다. 데뷔 이후 줄곧 'KIA 킬러'로 활약해온 김광현은 이번이 올 시즌 KIA전 4번째 등판이다. 앞선 3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승운은 없었어도 좋은 성적을 남겼다.
한편 88년생 동갑내기인 두 투수의 맞대결은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4월 18일이었고 당시 양현종이 6⅓이닝 7실점, 김광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맞대결이 예상됐었으나 비로 로테이션이 미뤄지면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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