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에 습격당한 '전국노래자랑'..'송해 레전드급 진행'

입력 2015. 9. 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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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출연중인 송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27년 째 진행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의 레전드급 영상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2010년 10월 20일 방송된 전국 노래자랑 전남 함평군 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 양봉업자가 온몸에 벌을 붙인 채 등장했다.

송해는 이 남성을 인터뷰하기 위해, 망을 쓰는 등 조심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 남성은 “염려마시라. 안죽는다. 벌 한마리 쏘는데 5000원이다”라며, 온몸에 불을 붙인채 하모니카를 불렀다. 

양봉업자가 내려간 뒤 남아 있는 벌떼로 출연자가 당황하자 송해가 레전드급 진행실력을보이고 있다. 사진은 KBS 1TV 캡쳐

문제는 이 남성이 사라진 뒤에 발생했다.

수십마리의 벌들이 여전히 무대에 남아 있었던 것.

이후 경연자로 나선 김모(69) 씨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벌떼들이 얼굴주위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결과는 ‘땡’

이후 이 남성이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했으나, 벌이 입으로 다시 몰려들어 노래는 다시 중단됐다.

송해는 벌로 겁을 먹은 남성을 향해 “벌이 쏘지 않는다. 나도 안쏜다”라며 진정시켰다. 송해는 또 박자에 맞춰 남성을 다독여 가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결국 이 남성은 ‘딩동댕’소리와 함께 노래를 끝까지 다 부른뒤 무대를 내려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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