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권다현 마음 사로잡은 비결? "손잡고 남자친구 행세..설득하고 세뇌했다"

사진: 미쓰라진 권다현 / 권다현 인스타그램

[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미쓰라진이 언급한 권다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화제다.
지난 4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한 미쓰라진은 연인 권다현을 얻게 된 방법을 털어놨다.

이날 미쓰라진은 “권다현에게 정식으로 만나자고 한 다음에 만나자마자 그냥 손을 덥석 잡았다. 권다현 남자친구인 양 계속 행세했다. 설득하고 계속 세뇌시켰다.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타블로가 “원래 그런 남자냐”라고 묻자, 미쓰라진은 “원래 그런 남자는 아니다. 아무 손이나 잡지 않는다. 세게 잡은 게 아니라 슬금슬금, 안 잡는 것처럼 미끄러지듯 잡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를 통해 “미쓰라진이 권다현과 다음달 2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콘서트와 공연 일정 등으로 미뤄질 예정이라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쓰라진 권다현, 결혼 축하해요”, “미쓰라진 권다현, 결혼하는구나”, “미쓰라진 권다현, 행복하게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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