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폭행' 40대 학교전담경찰관 구속영장(종합)
2015. 9. 17. 15:35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17일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경찰관 A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경사는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평소 알고 지낸 B(19)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해 왔다.
이번 사건은 B양 지인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아는 누나가 경찰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으로 상담하면서 경찰에 전달됐다.
A 경사는 초기 조사에서 "합의하에 성관계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B양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16일 긴급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가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형사처벌 외에 별도로 중징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 ☞ 김현중 "친자 확인 우선…부족한 아빠지만 책임 다할 것"
- ☞ '트렁크 살인' 용의자 김일곤 검거…"안락사 시키듯 죽여달라"
- ☞ '이별요구 여친' 가족 앞에서 잔혹 살해…징역 25년
- ☞ 8억대 사기 '포맨' 전 멤버 김영재 1심서 징역 2년
- ☞ 요동치는 '불의 고리'…일본·인니 화산분화에 칠레 강진까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포스코 특혜' 외주사 1곳 추가 압수수색(종합)
- '트렁크 살인' 용의자 김일곤 범행 8일 만에 검거(종합)
- 농협중앙회장 '최측근' 영장..협력업체 뒷돈 혐의
- 치매노인 소유 수십억원대 땅 팔아넘기려 한 간병인 영장
- 10대 몰카범 3년새 4배 급증..장소 '길거리' 최다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