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측 "김현중 친자검사 일방통보, 예정대로 소송"

뉴스엔 2015. 9.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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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윤효정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김현중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친자확인검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가운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측은 친자확인소송에 대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9월 17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A씨 출산, 친자확인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은 친자확인을 거부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DNA 검사를 마쳤다. 더 이상 아이가 소송에 이용되지 않도록 신속히 친자확인검사를 받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중 측의 기자회견 후 전 여자친구 A씨측의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이번주 월요일(14일) 친자확인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김현중 측에 연락을 했다. 그런데 지난주 검사를 받았다면서 우리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를 하더라. 우리 측은 김현중, A씨, 아이가 함께 친자확인검사를 받길 원한다. 기본적인 것부터 협의가 안 됐다. 일방적으로 어디서 받을지 결정해놓고 통보하는데 그 (기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 볼 때(이날 기자회견은) 거대 기획사와 한류스타, 거대 로펌이 함께 인권유린을 한 것이라고 본다. 소송에는 불필요한 이야기만 하고 있고 (A씨의) 혈액형까지 밝히지 않았나. 또 아이의 혈액형을 말해주지 않았다는데 혈액형을 알려주면 친자라고 인정할 것도 아니지 않냐. 어차피 친자확인검사를 받을 거면서 혈액형 이야기를 왜 기자회견에서 밝히는지 모르겠다. 그저 흠집을 내는 것일 뿐이다. 이 상황에서 아이는 계속 의심받고 있다. 우리 의뢰인의 인권을 단 하나도 배려하지 않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 밝히면서 "(기자회견은) 대화, 협의하겠다는 자세가 아니다. 절차를 밟은뒤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A씨의 출산소식이 전해졌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9월 초 아이를 출산했으며 9월 내에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김현중 측은 현재 김현중의 DNA를 채취 친자확인 검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과 A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중 측은 A씨의 임신, 유산,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이 허위로 드러나고 있다며 합의금 6억 원을 받은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과 합의금 전달 당시 비밀유지조항이 있었음에도 이를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한 위자료로 각각 6억 원씩 총 12억 원에 대해 반소했다. 두 사람의 1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윤효정 ichi12@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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