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커스]황정음,김선아-공효진 이을까?'못생긴 여자'의 도전 시작된다
김정란 2015. 9. 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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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배우 김선아-공효진 뒤를 황정음이 이을 수 있을까? ‘못생긴 여자’의 도전이 다시 한번 시작된다.
16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역변’한 캐릭터 혜진(황정음)이 이보다 더 찌질할 수 없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정변’한 성준(박서준)을 다시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혜진 역에는 올해 초 MBC ‘킬미,힐미’로 화제와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던 황정음이 출연한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킬미, 힐미’ 등을 통해 ‘로코퀸’으로 떠오른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다시 한번 ‘못생긴 여자’의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16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역변’한 캐릭터 혜진(황정음)이 이보다 더 찌질할 수 없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정변’한 성준(박서준)을 다시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혜진 역에는 올해 초 MBC ‘킬미,힐미’로 화제와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던 황정음이 출연한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킬미, 힐미’ 등을 통해 ‘로코퀸’으로 떠오른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다시 한번 ‘못생긴 여자’의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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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못생긴 여자 캐릭터가 사랑받았던 역사는 쭉 이어져왔다. ‘원조’ 격으로는 2005년 MBC에서 방송한 ‘내이름은 김삼순’으로 ‘못생긴 여주인공 신화’가 된 김선아가 있었고, 영화로는 안면홍조장애의 소심한 여주인공으로 분했음에도 사랑스러웠던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이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는 방송 당시 10㎏이상 몸무게를 불린 데다, 마스카라가 번져 판다를 연상케하는 눈물 연기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해 MBC연기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여자 최우수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등 4개 부문을 휩쓸며 ‘4관왕’을 차지해 배우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로코의 여왕’으로 자리잡았다.
김선아는 방송 당시 10㎏이상 몸무게를 불린 데다, 마스카라가 번져 판다를 연상케하는 눈물 연기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해 MBC연기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여자 최우수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등 4개 부문을 휩쓸며 ‘4관왕’을 차지해 배우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로코의 여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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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개봉한 ‘미쓰 홍당무’는 사랑스러운 공효진이라는 뜻의 애칭 ‘공블리’의 시작이 됐다. ‘화려한 시절’, ‘상두야 학교가자’ 등에서 독특한 연기를 보여줬던 공효진은 이 영화에서 못 생겨도 어딘지 정이 가는 고교 교사 양미숙을 연기한 뒤로 ‘고맙습니다’, ‘파스타’,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등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으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로는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과 황정음의 다른 점은 다른 배우들이 초창기 못생겨보이는 캐릭터로 정점을 찍었다면 황정음은 ‘킬미, 힐미’로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역변’ 캐릭터를 맞이했다는 점이다. 현재 최대한 못생겨보이는 것에 온통 초점을 맞추고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4일 제작발표회에서는 “원래 예뻐서 망가지는 것에 두려움이 별로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너무 못생겨보여 우울할 정도였다. 그런데 편집본을 보니 감독님이 여러 장치를 해주셔서 좀 사랑스러워보이더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수목드라마는 SBS ‘용팔이’가 화제와 시청률 면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용팔이’ 속 ‘여신’ 김태희와 정반대인 황정음은 로코퀸으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그녀는 예뻤다’의 ‘역변녀’ 혜진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peace@sportsseoul.com
이들과 황정음의 다른 점은 다른 배우들이 초창기 못생겨보이는 캐릭터로 정점을 찍었다면 황정음은 ‘킬미, 힐미’로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역변’ 캐릭터를 맞이했다는 점이다. 현재 최대한 못생겨보이는 것에 온통 초점을 맞추고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4일 제작발표회에서는 “원래 예뻐서 망가지는 것에 두려움이 별로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너무 못생겨보여 우울할 정도였다. 그런데 편집본을 보니 감독님이 여러 장치를 해주셔서 좀 사랑스러워보이더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수목드라마는 SBS ‘용팔이’가 화제와 시청률 면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용팔이’ 속 ‘여신’ 김태희와 정반대인 황정음은 로코퀸으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그녀는 예뻤다’의 ‘역변녀’ 혜진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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