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정윤회 사건, 이제라도 진실 밝혀야"

남영희 기자 입력 2015. 9. 15. 14:45 수정 2015. 9. 15. 14: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머니투데이 남영희 기자] [[the300]]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윤회 문건 유출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문건내용 전부를 허위로 볼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제라도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이번 재판은 문건 유출에 대한 책임에 집중돼 문서의 진위, 즉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의혹은 밝히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건 내용이 허위라서가 아니라 증거가 부족해서 기소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검찰의 수사의지가 부족한 것이지만 이제라도 진실의 일단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간 박근혜 대통령은 문건에 대해 '찌라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지만, 이번 검찰의 발표는 청와대가 그동안 펼쳐왔던 주장과 크게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비선실제 국정농단 의혹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법원과 검찰은 의혹의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남영희 기자 wallopinglie@naver.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