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논란 김무성, 강용석 "아들 고윤 부산사투리 욕 못해 영화 오디션 떨어져"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9. 12. 08:23
사위 논란 김무성, 강용석 "아들 고윤 부산사투리 욕 못해 영화 오디션 떨어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마약 전과가 있는 사위의 봐주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방송인 강용석이 밝힌 김무성 대표 아들의 영화 오디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10일 자신의 둘째 사위가 마약을 상습 투약해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더불어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그의 아들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무성 대표의 아들에 대한 일화로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강용석은 "아들이 고윤이란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영화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에 나왔는데 아직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대 강연서 나온 이야기가 있다. 김무성 대표가 부산 출신이지만 고윤은 부산 사투리를 한마디도 못한다고 하더라. 영화 '친구2' 오디션을 위해 사투리 강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그런데 대사를 하다 보니 너무 심한 욕이라 못했고, 결국 오디션에 떨어졌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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