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승호 "유리잔으로 머리 맞았다" 누가 신고?
2015. 9. 11. 18:22
[서울신문]
엠블랙 승호
엠블랙 승호 “유리잔으로 머리 맞았다” 누가 신고?
그룹 엠블랙의 멤버 승호(28)가 11일 새벽 소속사 전 이사와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당했다.
11일 가요계와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승호는 이날 오전 3시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소속사 전 이사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폭행당했다.
승호는 최초 “유리잔으로 머리를 맞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는 뺨을 한 대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승호의 말투가 건방졌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호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A씨는 2년 전 퇴사한 직원으로 어젯밤 두 사람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해가 있었던 걸로 안다”면서 “승호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승호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