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또 다시 기부..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5150만원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5. 9. 10. 13: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또 다시 5150만원을 기부한다.

션은 오는 13일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에 출전, 1.5km 수영, 40km 사이클, 10km 달리기에 도전한다. 총 51.5km의 코스 완주 후 션은 1m당 1000원씩, 모두 5150만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은총이는 ‘스터지 웨버 증후군’, ‘클리펠 트레노우 네이 웨버 증후군’ 등 6가지 희귀난치병을 지닌 채 태어난 아이다. 시한부 진단을 받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빠와 함께 수많은 마라톤 대회와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해내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션은 앞서 2012년부터 은총이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후원을 시작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2년 열린‘은총이와 함께하는 새만금 철인3종 경기대회’에 참가해 51.5km를 완주하며 515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철인3종 경기 완주 후 각각 515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난치병 소아들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보태진다.

한편 션은 경기 출전을 통한 기부 외에도 화보 수익금 기부, 공익포털 ‘해피빈’ 재단을 통한 ‘굿액션by션’ 캠페인, ‘만원의 기적’, ‘천원의 기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 해피빈 재단과 진행중인 공동 프로젝트 ‘굿액션by션(http://event.happybean.naver.com/goodaction)’ 사회공헌 캠페인의 경우 현재까지 총 2억 4000만원의 모금을 이뤄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