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권상우, 아내 '사춘기 여고생'에 비유 "잘 삐지고 귀엽고.."

2015. 9.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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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다은 인턴기자]'탐정' 권상우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 출연하는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여고생'에 비유하며 자랑했다.

배우 권상우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제 아내는 사춘기 여고생이다"라고 설명했다.

['탐정' 권상우. 사진=OSEN]

이날 권상우는 "제 아내가 잘 삐지는 스타일이라서 귀엽다. 아직도 저를 사랑하는 것 같다. 사랑스러운 사춘기 여고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제 아내는 중학생이다. '오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라' 말하면서 울더라. 달래줬다"고 응수해 좌중을 폭소게 했다.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째째한 로맨스'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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