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개량2단계 '보령 남포 2·3터널' 공사 착수

대전CBS 조성준 기자 2015. 9.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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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개량2단계 철도건설 사업 개요도.(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 가운데 남포∼간치 구간의 남포 2·3터널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남포 2·3터널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 일원의 잔미산을 통과하는 터널로, 화약으로 암반을 발파한 뒤 굴착면을 보강해 터널을 시공하는 'NATM 공법'이 적용된다.

철도공단은 터널공사 과정에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보강 공법과 무진동 굴착 등을 시행하고, 소음·진동 및 분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노병국 충청본부장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 사업의 올해 예산 950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남포 2·3터널을 시작으로 장항선 전 구간의 주요 구조물 공사를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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