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골수팬' 송중기, 야구선수 뺨치는 불꽃 시구
김풀잎 입력 2015. 9. 5. 17:32 수정 2015. 9. 5. 17:32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송중기가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중기는 오늘(5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송중기는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갖춰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송중기는 관중들에게 간략한 인사를 전한 후, 멋진 폼으로 시구를 선보였다.
송중기의 시구에 관중들은 큰 환호를 보냈으며, 해설자는 "부담감이 굉장할 텐데, 이 정도면 꽤 잘 던진 것"이라고 평했다.
대전 출생인 송중기는 한화 이글스 '골수팬'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5월 군 전역식 당시에도 "야구를 좋아한다. 군 생활을 하면서 한화 이글스가 내게 큰 힘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송중기의 팬 뿐만 아니라 한화 팬 역시 그의 시구를 기대해왔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KBS2 월화 드라마 '태양의 후예'(김은숙 김원석 극본, 이응복 연출)를 촬영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PO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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