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신모델 출시

렉스턴 W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주행성능을 향상시킨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뉴 파워 렉스턴 W’와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새로 적용된 변속기는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세단과 SUV 등에 적용되며, 빠르고 정확한 변속과 고급스러운 주행 품질로 명성이 높다. 여기에 쌍용차 고유 4WD 기술이 어우러져 더욱 강력해진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쌍용차 측은 오프로드를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LET 2.2 디젤 엔진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 40.8㎏·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14.8%, 11.2% 향상됐다. 1400~2800rpm 광대역 최대토크 구간을 실현해 출발 및 추월가속 성능이 우수하다. 각 모델 복합연비(2WD·자동변속기 기준)는 렉스턴 W 12.0㎞/ℓ, 코란도 투리스모 11.6㎞/ℓ다.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정전식 터치 방식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저속 주행 및 주차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전방 카메라를 신규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렉스턴 W 2818~3876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2899~3354만원 △11인승 2866~3329만원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