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브라운관과 실제모습 다르다고? 동의"

김현록 기자 2015. 9. 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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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송창의 /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창의가 브라운관과 실제 모습이 다른 편이라며 웃음지었다.

인기리에 종영한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를 마무리한 송창의는 지난 1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자를 울려'에서 고교생의 아버지이자 운명의 사랑 앞에 갈등하는 남자주인공 강진우 역을 맡아 활약했다.

송창의는 이 자리에서 '진중하고 모범적인 드라마 속 캐릭터와 실제 모습은 큰 차이가 있다는 평이 있더라'라는 이야기에 "동의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오랜 팬들은 무대에선 열정적이고 평소엔 유쾌한 그가 드라마에서는 진지한 캐릭터를 즐겨 맡는다고 귀띔했다.

이에 송창의는 "정말 다르다"며 "진지하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한없이 가볍지만은 않다. 한없이 가벼워지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캐릭터보다는 메시지를 본다"며 "보람까지는 아니더라도 거기에 계속 일해가는 가치를 둔다. 인기나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가치있는 데 쓰임이 있는 배우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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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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