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박예진, 스파이 변신..미인계 통할까?

황지영 입력 2015. 9. 1. 08:08 수정 2015. 9. 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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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라스트'  박예진이 스파이로 변신한다.

최근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에서 고혹적이면서도 지고지순한 매력을 발산 중인 박예진(서미주 역)이 본격적으로 스파이 활동에 나선다.

1일 공개된 사진은 오는 4일에 방송되는 13회의 한 장면. 박예진이 한중그룹 회장의 아들 김신(윤재성 역)과 여러 장소에서 접선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그녀는 박원상(류종구 역)의 딸을 찾아주는 댓가로 이범수(곽흥삼 역)의 작전에 투입돼 이미 김신과 우연을 가장한 첫 만남을 가졌던 터.

지난 방송에서 박예진은 빼어난 미모와 VVIP 프라이빗 클럽의 마담이라는 점을 이용해 김신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데까지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김신 역시 박예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상황.

이에 모호한 관계에 있는 두 남녀의 팽팽한 밀고 당기기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박예진은 어떤 작전으로 김신의 마음을 흔들고 원하는 정보를 캐낼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한중그룹을 무너뜨릴 흥삼의 마수가 가속화되면서 미주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된다. 그러나 재성(김신 분)의 과감한 제안에 흔들리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그녀의 마음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태호(윤계상 분)가 자신의 뒷조사를 했다는 것을 안 흥삼(이범수 분)이 그에게 직접 목숨을 끊을 것을 종용하며 총을 건네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모의 스파이, 박예진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는 오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라스트'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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