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김희찬, '프로듀사' 공효진 능글 남동생에서 순수남으로 변신

박수정 2015. 8. 30. 0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희찬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배우 김희찬이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 수줍음 가득한 소년으로 변신했다.

김희찬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차현석(이상윤)의 아역으로 등장, 때묻지 않은 고등학생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그는 도도하고 까칠하게 변해버린 차현석의 순박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연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소년의 순수함과 더불어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 주는 하노라(하승리)를 향한 설렘의 감정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김희찬은 연기 뿐만 아니라 외적인 모습까지도 세심히 신경 썼다. 단정한 교복 차림에 검은색 뿔 테 안경과 헤드폰으로 포인트를 줘 멋스러운 교복 패션을 선보였으며, 연극-연출 책을 품에 꼭 안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가 훗날 능력 있고 인정받는 연출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알게 했다.

김희찬은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능청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남동생으로,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순수한 매력남으로 인지도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그는 이 외에도 영화 ‘글로리데이’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까지 연이어 기대작에 캐스팅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tvN 금토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tvN ‘두번째 스무살’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