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라이스 보좌관, 중국과 북한문제 논의"

2015. 8. 3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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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최근 중국을 방문한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라이스 보좌관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북한과 이란, 기후변화, 국제 공공보건 같은 여러 사안에 협력을 강화하는 일이 중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라이스 보좌관이 중국으로 출발할 때 워싱턴DC의 외교 소식통들은 최근 한반도에서 발생한 긴장과 고위급회담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는 등의 상황이 라이스 보좌관이 중국 관리들과의 대화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악관은 라이스 보좌관이 북한 문제에 관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백악관은 라이스 보좌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다"며 "중국측에 사이버 안보와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이나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건설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라이스 보좌관이 이번 방중 때 시 주석을 비롯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류허 부위원장, 판창룽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가오후청 상무부장,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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