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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지론 새 대표에 조용흥 전 우리은행 부행장

입력 : 2015-08-28 16:00:29 수정 : 2015-08-28 1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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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임시주총·이사회 개최
조용흥 "홍보 강화, 제휴 금융사·상품 확대할 것"
조용흥 한국이지론 신임 대표
조용흥 전 우리은행 부행장(59)이 한국이지론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내달 1일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이지론은 28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8월 17일자 '한국이지론 새 대표에 조용흥 씨 유력' 참고) 앞서 이지론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새 대표 후보를 접수하고 최종 후보군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조 신임 대표는 동래고와 서울대를 나와 지난 1979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뉴욕지점 지점장,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시너지추진단 단장을 비롯해 경영기획본부 부행장과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의 법인장을 지냈다. 지난해 말 우리은행장 선임 과정에선 유력한 행장 후보로도 거론됐다.

한국이지론은 조 신임 대표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지내면서 단기간 내 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이날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에 한국이지론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어 "제휴 금융기관과 대출상품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회사간 연계 전산시스템 및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 신임 대표는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서민금융지원 종합대책을 앞장서 실천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으로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이지론은 주요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출자해 지난 2005년 설립된 공적대출중개회사다. 금융회사 신용평가시스템(CSS)과 연결해 역경매 방식의 대출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1만 55명에게 약 1010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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