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 아내 채정안에 "백치 흉내나 내면서 내 곁에서 평생 늙어라"

박세영 인턴기자 alsydl1443@kyunghyang.com 2015. 8. 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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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조현재
<용팔이> 조현재

<용팔이>의 조현재가 극중 아내인 채정안에 독설했다.

조현재는 26일 방송된 <용팔이>에서 “무서운 게 아니라 우스운 거겠지. 그럼 그렇게 백치 흉내나 내면서 내 곁에서 평생 늙어라. 하지만 당신은 절대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거다”고 채정안에게 경고했다.

이어 채정안은 조현재가 나간 뒤 “당신 불쌍해. 한 번도 자기를 사랑한 적이 없는 여자를 사랑하는 기분은 어떤 걸까?”라고 독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조현재는 “난 당신 사랑한다. 당신은 나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 둘 다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제 내가 드디어 한신의 진짜 주인이 됐다. 어때? 이제 날 사랑할래?”라며 채정안에게 물었다.

이후 채정안이 “나도 당신 사랑한다. 무슨 소리냐. 무섭게”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하자 조현재는 분노하며 채정안에게 독설했다.

한편 <용팔이>는 채정안, 조현재를 비롯해, 주원, 김태희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세영 인턴기자 alsydl14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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