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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인 '몸빼바지 무늬', 제1회 디카시작품상 수상

머니투데이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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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창설된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가 올해 제정한 디카시작품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공광규 시인(55). /사진제공=디카시연구소
'디카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창설된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가 올해 제정한 디카시작품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공광규 시인(55). /사진제공=디카시연구소
디카시(디지털카메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창설된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가 올해 제정한 디카시작품상 제1회 수상작으로 공광규 시인(55)의 디카시 '몸빼바지 무늬'가 선정됐다.

공 시인의 '몸빼바지 무늬'는 어머니의 몸빼바지 무늬를 닮은 꽃을 보고 떠오른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꾸밈없는 언어로 적은 디카시다. 심사위원들은 디카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공 시인은 동국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동서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시집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등을 발간했으며 신라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디카시연구소는 수상자인 공 시인에게 상패와 부상 300만 원을 지급한다. 오는 9월19일 경남 고성문화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배포되는 '디카시' 2015년 하반기호에도 공 시인의 시가 실릴 예정이다.

공 시인은 "디카시에 더 관심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디카시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카시 지지자이자 창작자로 오래 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카시란 디지털 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환경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 놀이로 이상옥 창신대학 교수가 창안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함께 5행 이내 문자로 시를 작성할 수 있어 열린 참여형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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