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정부 전폭적 지원..'대박' 혜택 화제

정지원 2015. 8. 26. 13: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공연사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추경예산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화제다.

'문화가 있는 날' 추경예산은 메르스 피해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보육 및 교육시설과 박물관·미술관·공연장·고택 등 문화 공간의 찾아가는 공연예술프로그램, 작은 음악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 피해 도시를 6개 내외로 선정해 음악치료공연, 대동화합문화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들의 치유와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의 잇따른 취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극 전문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휴가철을 맞아 주요 휴가지 인근의 문화시설의 무료 혹은 할인 입장과 함께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도 제공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휴가를 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도심 속 문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6일 저녁 강릉 경포호 야외무대에서는 서도소리 공연이 진행되며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문화가 있는 날, 혜택 어마어마하네”, “문화가 있는 날,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