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위' 구성

박광범 기자 입력 2015. 8. 26. 11:46 수정 2015. 8.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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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위원장에 도종환 의원 임명..정부여당 국정화 시도 대응 방침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the300]위원장에 도종환 의원 임명…정부여당 국정화 시도 대응 방침]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도종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유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 여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9월말 '2015년 개정 교육과정 고시'를 통해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8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 특강에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부정적 역사관을 심어주는 역사 교육체계를 바꾸기 위해 역사 교과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 대변인은 "정부여당은 지난 2013년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한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을 승인한데 이어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오늘 구성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별위원회를 통해 정부여당의 역사 왜곡 시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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