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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BN] 건강, 맛, 그리고 인삼…`알토란` 가을 3대 천왕을 사수하라

입력 : 
2015-08-26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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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가 아니라 ‘인삼(人蔘)인해’의 시기 ‘가을’. 9월 제철을 맞아 가장 효력이 좋다는 대표적인 뿌리 채소 ‘인삼’은 효과적인 조리방법을 알고 먹을 때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인삼의 맛과 효능을 모두 놓치지 않는 레시피가 궁금한 시청자들을 위해 지난 23일 <알토란>에서 공개한 가을 활력보감 레시피의 핵심 포인트만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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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종류 수삼 말리지 않은 인삼을 수삼이라고 하며 약효가 순수하게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수삼의 약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오래 저장하기가 어려워 가공A한 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백삼 수삼의 껍질을 벗긴 후 햇볕이나 열풍에 말려 수분 함량을 14% 이하로 낮춘 것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홍삼 수삼을 껍질째 증기나 다른 방법으로 쪄서 말린 것으로, 찌는 과정에서 성분이 변해 인삼 중에서 사포닌 성분의 종류와 양이 가장 많다. 인삼 제품 중 가장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건강식품으로 애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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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멘토의 ‘인삼 정과’ 과거에는 요즘처럼 냉장시설이 발달되지 않았기에 인삼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말리거나 정과로 만들어 보관하곤 했다. 그게 바로 ‘인삼 정과’다. 김영희 멘토는 많은 연구와 실패를 거듭하다 고문헌 속의 부드럽고 주름 없는 인삼 정과 만드는 법을 터득했다.

인삼 고유의 향을 간직한 ‘인삼 정과’는 차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거나 샐러드, 식사대용 쉐이크, 빵, 쿠키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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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의 영약, 인삼(人蔘) 인삼은 기력을 증진 시켜 주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사포닌 함유가 많아서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장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체외 방출을 하는 등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인삼은 특히 꿀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인삼은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이어서 꿀과 함께 섭취하면 인삼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다. 꿀의 주성분은 과당, 포도당, 설탕과 덱스트린 등이 있다. 꿀을 매일 먹으면 신체를 보하게 되고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인삼 정과 비밀 레시피 노트 (재료: 인삼 20뿌리, 꿀 10컵) ① 인삼을 씻어 껍질을 벗겨낸다.

② 인삼을 6cm 길이로 자르고, 굵은 인삼은 다시 잘게 잘라 끓는 물에 삶는다.

③ 솥에 삶은 인삼과 꿀을 넣고 약한 불에서 거품을 걷어내며 끓인다.

④ 인삼이 투명해질 때까지 식히고 끓이기를 반복해 채반에 건져 꿀을 뺀다.

⑤ 완전히 식으면 항아리나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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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활력을 회복하다 인삼을 활용한 건강 보양식 ▶1. 인삼 약밥

재료 찹쌀 1kg, 꿀, 인삼청, 수삼, 밤, 대추, 견과류 약간, 진간장 2큰술, 소금 1/2수저, 참기름, 식용유·올리브유

① 찹쌀 준비하기

② 진간장, 꿀, 인삼청 넣기

③ 수삼 손질

④ 견과류를 설탕에 끓여주기

⑤ 압력솥에 찌기

(※ 찹쌀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위벽을 자극하지 않아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만성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질환이 있을 경우 찹쌀죽을 먹으면 좋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환자의 체력 회복에 좋다.)

▶2. 인삼 떡갈비

재료 소갈비(뼈 포함) 700g, 표고버섯 10g(2개), 양파 반개, 밀가루 14g(2큰술), 은행 4개, 식용유 2큰술, 수삼 2뿌리/ 양념장

① 소갈비 손질하기

② 양념장 만들기

③ 채소 손질하기

④ 고기+채소 함께 치대기

⑤ 인삼 넣기

⑥ 떡갈비 굽기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493호 (15.09.0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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