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하차 강용석, 블로그 통해 근황 전해 "지난 3년 꿈을 꾼 느낌"

윤준필 2015. 8. 24. 13: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용석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변호사 강용석이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강용석은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방송 때문에 바빠서 자주 나오지 못했던지라 옛날 서류들도 그대로 쌓여 있고 졸지에 실업자가 됐으니 다시 변호사로 돌아와야겠죠”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블로그도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여서 그런지 가장 최근에 올렸던 게 1년 전. 방송은 하면 할수록 이미지가 소비되는 느낌이긴 하더군요. 앞으로는 블로그에 매진”이라고 전했다.

강용석은 마지막으로 “변호사 모드로 다시 돌아오고 보니 방송으로 정신없던 지난 3년이 마치 한바탕 꿈을 꾼듯합니다. 구운몽이나 호접몽에 빠졌다 나온 느낌”이라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방송활동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제가 답해야 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방송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강용석 블로그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