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출소' 김기열, 명품정장 총 때문에 다시 수감 '폭소'

이우인 2015. 8. 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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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콘서트' 김기열이 출소하자마자 입던 정장 속 총 때문에 다시 수감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김정훈, 김기열, 송재인, 양선일, 장기영, 김지호, 정해철이 출연한 '출소'가 전파를 탔다.

10년만에 출소한 김기열은 부하들이 가져온 명품정장을 입기 전 주머니에서 총을 발견했다. 총을 잡자마자 부하들은 두 손을 들었고, 교도관들에게 들켜 바로 수감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5년 뒤 출소하게 된 김기열은 도끼파 선봉에 설 녀석으로 김지호를 데리고 나왔다. 김지호는 동생들을 준비해 놨다면서 동생들을 불렀다. 죄수들의 등장에 김기열은 당황하며 "밖에 있던 동생들이 아니고 안에서 나왔네? 죄수 아냐? 왜 데리고 나왔냐?"라고 물었다. 김지호는 "머릿수가 딸린다고 해서"라고 변명했지만, 두 사람은 그대로 다시 수감돼 웃음을 안겼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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