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 강용석·정운택 사건 다룬다 '기대'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한밤의 TV연예’에서 강용석 스캔들과 정운택 폭행사태를 다룬다.

강용석

#사진-문자 모두 조작되었다?강용석 ‘홍콩 스캔들’ 제2막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은 지난 2014년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시작됐다. 당시 강용석은 한 방송에서 “마흔여섯에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강용석의 대수롭지 않은 반응과달리 네티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소문은 잠잠해지지 않았고, 강용석의 홍콩 출·입국 기록등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연일 추가로 보도되었다. 강용석은 언론에 제기된 의문들을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계속되는 논란에 결국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고, 사건은 정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강용석의 불륜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와 정황들이 단독 보도됐다. 해당 매체는 강용석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과 주고받은 문자와 사진을 추가로 제시했다. 여성의 남편은 사진에 나오는 남자를 강용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강용석 측은 사진이 조작됐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해 화제를 모았다.

19일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매체에 보도된 사진을 기반으로 전문가에게 사진 분석을 의뢰, 조작의 가능성에 대해 파헤친다. 또한, 해당사건을 취재한기자들과 강용석측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측의 입장이 무엇인지, ‘불륜 스캔들’의 진실을 밝혀볼 예정이다.

정운택

#배우 정운택 또다시 폭행 혐의?!

지난달 31일, 새벽 4시 30분경 강남에서, 만취한 듯 비틀거리는 한 남자와 대리기사가 실랑이를 벌였다. 가벼운 다툼처럼 여겨졌던 이 사건은 지난 17일, 사건의 남성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되면서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이 폭행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정운택이었다. 정운택은 보도 직후, 상대방이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한다고 주장했다. 언론 제보를 무기 삼아 무리하게 큰 금액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날 케이블채널 SBS 펀 E를 통해 단독 보도된 한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정운택의 주장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의 내용은 사뭇 달라 보였다. 해당 영상을 찍은 제보자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당시 상황에 너무 화가 나서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는 정운택 씨가 대리기사 류 씨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대리기사 류 씨와 영상 제보자 그리고 정운택측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밝히며,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살필 예정이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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