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착증이란, 어린시절 경험과 관계있다.. 치료방법은?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8. 18. 08:15
성도착증이란, 어린시절 경험과 관계있다… 치료방법은?
성도착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도착증은 심리성적 장애의 하나로서 성적 흥분을 경험하기 위해 유별난 행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성욕을 일으키지 않는 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성욕을 느끼거나 원치 않는 상대와 지속적 성행위를 하는 형태를 띤다.
또한 스스로 성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정신 질환을 '성 도착증'이라고 부른다. 실제 잔혹한 아동 성범죄자들의 경우 대부분 성도착증 환자로 밝혀진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동은 환자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계속된다. 가학증, 피학증, 노출증, 관음증, 물품음란증, 의상도착증, 소아기호증 등 30가지 이상의 성도착증 유형이 있다.
성도착증 환자는 정상적인 인격 발달에 도달하지 못한 채, 인격이 유아기 수준인 구강기나 항문기에 머물러 있다. 어린 시절 성적인 모욕 또는 성폭행을 당한 경험은 성도착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성도착증 치료방법으로는 통상 1년 이상의 정신치료를 요한다. 이때 정신치료와 더불어 성기능 장애가 있다면 함께 치료하기를 권하고 있다.
환자가 성도착행위의 충동을 느낄때 불쾌한 냄새나 전기자극으로 성적 충동을 억제하는 방법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성도착증은 치료가 어려워 성장기 때 철저한 성교육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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