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돌아온다..10월6일 日유니버설 뮤직과 손잡고 3년만에 컴백 음반 발표 11월에는 팬 기대 속 투어도 재개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5. 8.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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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류시원
류시원

‘한류 스타’ 류시원이 3년만에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류시원이 유니버설 뮤직과 손잡고 오는 10월6일 새 앨범 <어게인>을 발표한다”며 이 같이 알렸다.

류시원의 신보 <어게인>은 지난 2012년 <시즌…>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것이다.

류시원은 최근 유니버설 뮤직 재판과 음반 유통 계약 절차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음악 작업에 매진 중이다.

앨범에는 모두 6곡이 수록된다. 모두 신곡으로, 발라드 풍을 중심으로 한 감미로운 노래다.

앨범 제목 <어게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심을 돌아보며 새롭게 나아가려는 의지를 표현한다고 한다.

류시원은 스포츠호치 등에 “오랜만에 녹음을 하는 탓에 긴장도 된다”면서 “좋은 곡을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컴백 소감을 피력했다.

앨범에는 신곡 외에 포스터와 사진집 등도 함께 실린다.

류시원은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공연 투어 역시 계획하고 있다.

오는 11월9~10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 11월30일~12월1일 오사카 그랑큐브, 12월8일 나고야 국제회장 등을 돌며 3년만의 투어인 ‘류시원 재팬 라이브 투어’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6회 규모로, 모두 2만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2004년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데뷔한 한류 스타 류시원은 그동안 빛나는 기록을 배출해왔다.

2004년 데뷔 이듬해에 일본레코드대상에서 대중상을 수상했고, 이후 2008년에는 10만명 규모의 도쿄돔 공연을 2회 연속 성공시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2011년에는 또 한국 스타로는 처음으로 일본 단독 콘서트 100회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공연 등으로 동원한 관객은 100만명에 이른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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