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새롬 '개념 초대' 화제"무작정 축하만 바라는 민폐 생략할게요"

김새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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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새롬 개념 초대 화제

이찬오 셰프와 결혼한 모델 김새롬이 자신의 SNS에 결혼 사진을 올렸다.

김새롬은 14일 인스타그램에 “2015.08.13 나 결혼했.”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최근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 드레스와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입술에는 평소 바르던 붉은 립스틱을 바른 모습이다.

김새롬은 “손에 쥘 수 있는 청첩장도 없이 초대했는데도 축하하러 와주신 분들,저희의 사정상 초대하지 못했지만 멀리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고맙고 미안해요.저희 예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삐뚤삐뚤하게 쓴 글씨로 쓴 손글씨 청첩장 사진도 올렸다.

청첩장에는 “무작정 축하만 바라는 민폐는 생략할게요. NO MONEY. NO GIFT, 그대신 실컷 축배를 들 수 있는 건강한 간만 챙겨와 주세요. 그거면 충분하니까요” 라는 글을 올렸다.

김새롬은 지난 13일 이찬오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친지 등 몇 명을 초대한 가운데 소박한 결혼식을 치러 화제를 모았다. 이찬오 셰프가 아내를 위해 손수 꽃장식을 한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결혼 김새롬, 새로운 결혼 문화가 생길 듯” “결혼 김새롬, 이효리 김새롬 등 모범 사례들로 잘못된 결혼 문화가 바로잡아지길” “결혼 김새롬, 개념초대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주일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