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개밥처럼 먹는다?'..엠버"고우리 발언 사실이다"
에프엑스 엠버가 레인보우 고우리의 ‘개밥’ 발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엠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보면 가끔 이유 없이 오해가 생길 때가 있는데 더 나빠지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고우리 언니는 저에게 아주 소중한 사람이고 한국에 살면서 저한테 엄마 같은 존재입니다. 혼자 살면서 언니가 많이 가르쳐주고 누구보다 많이 챙겨줬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또 “어떤 프로에서 저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제 의견을 말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언니의 말은 완전 100% 사실이고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라며, “두 번째는 그 말은 고우리 언니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와 완전 친한 사람 아니었다면 제가 이렇게 신경을 안 썼겠지만 언니는 제 가족이나 다름없어 팬 분 들이 오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때문에 저희 언니가 오해로 인한 질타를 받는 것이 전 너무 속상 합니다 고우리 언니는 최고입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고우리는 tvN ‘수요미식회’에서 “엠버랑은 먹는 게 전혀 안맞다. 엠버가 외국인이라 그런지 밥을 안 좋아한다. 어쩌다 밥을 같이 먹으면 개밥처럼 먹는다. 반찬, 국, 밥을 다 섞어 먹는다. 그래서 앞으로 겸상은 안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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