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조윤호, 6년차 신입 사위로 첫 출연..결혼 생활 공개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개그맨 조윤호가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싸움 잘하게 생긴 아내의 반전 첫 인상을 폭로했다.
조윤호는 1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0회 분에서 6년 차 사위로 첫 출연, 장모님과 한집에서 기거하며 처가살이하고 있는, 결혼 생활에 대해 속속들이 털어놓는다.
조윤호는 최근 진행된 290회 녹화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묻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아내가 눈이 정말 크다. 보자마자 딱 드는 생각이 싸움 잘 할 것 같다는 거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아내가 눈만 큰 게 아니라, 키도 크고 어깨도 크고 주먹도 크고, 한 마디로 기골이 장대하다”며 “그래서 그런지 첫인상이 싸움 잘하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첫 인상과 딱 맞아 떨어지게 아내는 나랑 싸우면 절대 지지 않는다”며 아내의 싸움 실력에 대해 자세하게 밝혔다. 조윤호가 “화난 것처럼 보이려고 베개를 들어 침대에 던졌는데 오히려 아내는 기죽지 않고 죽부인을 들어 침대에 내리쳤다. 죽부인이 산산이 부서져 파편이 온 사방에 튀었다”고 격렬하게 싸웠던 날을 회상했던 것. 또한 “그런 아내를 보고 움찔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다”며 꼬리 내렸던 싸움의 마무리를 전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인상이 강해 보이는 조윤호가 실상 아내에게는 한 없이 약한 남편인, 솔직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결혼 6년 차로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조윤호의 결혼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BS ‘백년손님’ 290회는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백년손님’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이드' 권오중·안정환·박정철, 여행단이 꼽은 매력포인트 공개
- '컬투쇼' 딕펑스, "신곡 '요즘 젊은 것들' 콘셉트 맞춰 변신했다"
- 뚱뚱한 여성, 맘껏 먹으면서 살빼더니..결국
- '어셈블리' 정재영, 거리연설로 민심잡는다 '기대감 UP'
- 김희철 헤어스타일리스트 건희, 중국서 한국 뷰티 전도사로 나선다
- '이혼' 율희, 아들 생일엔 함께하는 엄마…"의젓해" | 텐아시아
- 황정음 "독기 가득→괴로움에 눈물, 긴장됐지만 즐거웠다"…'7인의 부활' 종영 | 텐아시아
- '전진♥' 류이서, 망사로도 청순미 가능…"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 | 텐아시아
- 뉴진스, 그 선을 넘지 마오 [TEN초점] | 텐아시아
- '김지민♥' 김준호, 갑자기 "술 마시겠다" 선언한 이유('독박투어2')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