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종영, 장나라 종영 소감은.."보물 같은 캐릭터, 색다르고 소중한 경험"

2015. 8. 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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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종영

너를 기억해 종영, 장나라 종영 소감은…"보물 같은 캐릭터, 색다르고 소중한 경험"

서인국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들의 종영 소감이 화제다.

지난 12일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너를 기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소속사를 통해 “두 얼굴의 변호사 ‘정선호’는 저에게 쉽지만은 않았던 역할이었다. 그래서 촬영 전부터 그 인물의 상반된 내면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정선호’에게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있었고 그에 대한 응원의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더위와 싸우며 치열하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고생하신 제작진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박보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see you soon”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너를 기억해'에 함께 출연한 장나라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 역을 맡아, 이현(서인국)과 함께 연쇄살인마 이준호(최원영)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장면 촬영을 끝마친 직후 장나라는 “제 연기 인생에서 특별했던 차지안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차지안은 연기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보물 같은 캐릭터”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장나라는 처음 맡은 수사관 역할에 몰입하고자 긴 생머리를 단발로 바꿨다. 장나라는 “여배우에게 머리를 자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장나라’의 이미지를 뛰어넘는다는 시도 자체가 기쁨이었다. 그동안 연기 해왔던 시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색다르면서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마지막 회에서는 정선호(박보검 분)는 이준호(최원영 분)로부터 새로운 신분을 제안 받았지만 결국 형의 곁에 남아 죗값을 치르는 길을 선택하며 끝을 맺었다.

어린 시절 형이 자신을 버렸다는 오해 때문에 잔인한 살인마로 자란 정선호는 결국 20년 만에 형과 재회하며 그 오해를 풀었다. 이후 자신 때문에 곤란할 형을 위해 사라지려고 마음먹으며 마지막까지 가슴 아픈 형제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너를 기억해 종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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