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스태프 형들 조보아 촬영 때 분위기 달라, 서운하다"

한혜리 2015. 8.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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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최태준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남성 스태프들에게 귀여운 서운함을 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63 컨벤션센터에서는 KBS2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자 이건준 PD를 비롯해 배우 고두심, 김미숙,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동갑내기 친구이자 상대역 조보아에 대해 “예쁘고 긍정적인 친구”라며 “밝은 에너지 갖고 있어 촬영장 분위기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 형들이 내 단독샷 땐 침체된 분위기인데, 조보아 촬영 땐 급 밝아진다. 반사판도 더 가져다준다”라며 “서운합니다, 형님들”이라고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유진),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고두심),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김미숙)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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