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송강호 "현실적인 영조 보여주려 했다"
2015. 8. 11. 11:57
[헤럴드POP=최현호 기자]‘사도’ 송강호가 이번 작품에서 영조 역할을 위해 준비한 점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에서 “현실적인 영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강호는 “영조를 다룬 영화는 60년대에 한 편 있다. 반면 드라마에는 많다. 정조를 다룬 영화도 있지만 사도와 영조는 60년대 이후 처음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주 훌륭한 선배들이 드라마를 통해 많이 연기를 하셨는데 이 작품은 비약이나 해석의 확대가 아닌 8일간 팩트의 중심에서 보여주는 드라마다”라며 “심리적인 과장보다 현실적인 모습 영조의 모습들이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지향점 중의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송강호는 “연기도 거기서 벗어나지 않았다. 물론 아무리 연기해도 물리적으로 30년, 20년 이상의 영조대왕을 보여줄 수 있겠냐 싶겠지만, 가장 현실적인 영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사도 세자(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았다. 송강호 유아인을 비롯해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해진 진지희 박소담 서예지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jae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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