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사도' 선택 이유? "이준익 감독 특유의 감성 느끼고 싶었다"

입력 2015. 8.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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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이준익 감독 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느껴보고자 '사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송강호는 "이준익 감독과 연은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함께 작업하기를 기다려왔다. 이준익 감독 만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시선과 감성 등이 '사도'를 통해 꽃 피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이준익 감독의 비교할 수 없는 감성들이 어떻게 잘 녹아들었을까 기대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극 중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 모든 희생을 감수한 영조 역을 맡았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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