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송강호, 유아인 연기 극찬 "대배우다"

[헤럴드POP=최현호 기자]‘사도’ 송강호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유아인을 극찬했다.

송강호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에서 후배 유아인의 연기에 대해 “대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송강호는 유아인에 대해 “대배우다. 저는 그 나이 때 바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송강호. 사진=OSEN

이어 그는 “그 정도로 나이에 맞지 않는 깊이가 있다. 배우로서의 열정, 자세나 태도가 옆에서 봐도 선배로서 많이 배우게 되는 멋진 배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사도 세자(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았다. 송강호 유아인을 비롯해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해진 진지희 박소담 서예지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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